[김근한의 골든크로스] 김인식 “양현종 이상 없어서 오승환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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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의 골든크로스] 김인식 “양현종 이상 없어서 오승환 발탁”

김근한 기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
기사입력 2017.01.11 14:46:45 | 최종수정 2017.01.11 14: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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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이 오승환의 발탁을 발표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이 오승환의 발탁을 발표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서울 청담동)]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오승환이 합류한다. 발탁 여부에 대해 여론의 논란이 많았던 오승환은 결국 대표팀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됐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월 11일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대표팀 예비 소집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감독은 “오승환이 김광현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원래 WBC 대표팀 명단에 있던 SK 와이번스 투수 김광현은 1월 4일 팔꿈치 수술로 이탈이 불가피했다. 김 감독을 포함한 WBC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김광현의 대체자를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특히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도 어깨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선발 자원을 뽑을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양현종은 이날 자신의 몸 상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을 코칭스태프에 전달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의 몸 상태엔 아무 이상이 없다. 시즌 중 늦게 몸이 풀리는 문제 때문에 양현종 스스로가 일찍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만약 양현종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경우 선발 자원을 뽑고자 했다. 하지만, 양현종이 정상적으로 WBC 출전이 가능해지자 불펜을 보강하기로 한 김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양현종이 안 좋았다면 선발 투수를 대체자로 생각했다. 하지만, 양현종이 괜찮다고 해서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오승환은 2016년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오승환은 2016시즌 76경기에 등판해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 1.92 WHIP 0.9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의 실력을 선보인 오승환이 대표팀에 합류하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오승환 “내 잘못이 용서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오승환이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오승환이 WBC 대표팀에 합류한다(사진=gettyimages / 이매진스)

 

오승환은 불법 도박과 관련해 KBO리그 출전 징계가 남은 상태다. 이런 오승환을 대표팀으로 뽑는다는 것에 부정적인 여론도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대표팀 전력상 오승환이 꼭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물론 여론이 좋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선발을 뽑을지 혹은 불펜을 뽑을지 고심을 많이 했다. 선발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오승환이 들어와 불펜 기용폭을 넓히는 것이 낫다고 코칭스태프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종 결정된 사항이기에 아직 오승환은 대표팀 발탁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다. 김 감독은 오승환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대표팀과 관련해 통화했다. 김 감독은 “혹시 대표팀에 뽑혔을 경우에 차출과 관련해 구단이나 선수 노조 쪽과는 이상이 없냐고 물어봤다. 만약 발탁된다면 WBC에 나가겠다고 오승환이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에 따르면 오승환은 “만약 대표팀에 뽑힌다면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조금이나마 내 잘못이 용서될 수 있다면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오승환을 뽑은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커졌다. 김 감독은 “어느 대회나 부담감은 있게 마련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1차 예선을 통과하는 일이다. 그것이 최우선 목표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지만, 나부터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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