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랭킹+]  LG 부진에도 홀로 빛난 메이스의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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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랭킹+] LG 부진에도 홀로 빛난 메이스의 존재감

김다빈기자 · 관련기사 바로가기
기사입력 2017.01.10 06:00:12 | 최종수정 2017.01.10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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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에이스' 메이스(사진=KBL)

LG의 '에이스' 메이스(사진=KBL)

 

[엠스플뉴스] 메이스의 고군분투가 빛난 한 주였다.
 
제임스 메이스(창원 LG)는 1월 2일에서 9일, 일주일간 펼쳐진 2경기에서 LG 부진 속에서 홀로 빛난 활약을 펼치며 외국인 공헌도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메이스 외에도 각자의 장점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를 살리는 외국인 선수들의 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마이클 크레익(서울 삼성)은 완벽히 삼성에 적응하며 팀의 리딩 포워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모비스의 간판 가드 양동근의 복귀와 함께 찰스 로드의 활약 또한 다시 빛을 받고 있다.
 
헤인즈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워줬던 제스퍼 존슨도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으며 데이비드 사이먼(안양 KGC) 또한 꾸준히 KGC의 골밑을 지켜냈다.
 
지난주 외국인 공헌도 랭킹 상위권을 기록한 5명의 선수들을 만나보자.
 
1. 제임스 메이스(창원 LG)
 
 
메이스의 완숙함이 빛났다. 최근 LG는 쉽지 않은 경기를 연이어 치르고 있다. 이페브라를 내보내고 데려온 리틀의 활약이 신통치 않으며 국내 가드진은 득점력 난조에 빠져있다. 이에 LG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기록했다.
 
이에 메이스의 완숙함과 고군분투가 눈에 띄는 한 주였다. 지난주 2경기에서 메이스는 각각 38득점 15리바운드, 27득점 13리바운드로 폭발력을 보여줬다.
 
골밑 활약만이 빛난 것이 아니었다. 메이스는 같은 기간 5개의 어시스트와 4개의 스틸을 기록한데 이어 3개의 3점슛까지 꽂아 넣으며 LG 공격을 홀로 이끌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농구의 첫 시즌이나 메이스는 이미 물오른 실력을 바탕으로 지난주 공헌도가 가장 큰 외국인 선수로 선정됐다.
 
#주요기록: 28분당 공헌도 1위(36.2점) 28분당 득점 1위(25.9점) 28분당 리바운드 2위(11.1개) 28분당 스틸 5위(1.59개) 28분당 어시스트 7위(1.99개) 
 
2. 마이클 크레익(서울 삼성)
 
 
크레익의 다재다능함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크레익은 지난주 2경기에서 18득점 4어시스트, 10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허를 찌르는 패스와 높은 창의성을 지닌 크레익의 플레이가 이제는 삼성의 확실한 공격패턴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 점은 삼성의 단순한 기쁨만이 될 수는 없다.
 
삼성의 크레익에 대한 의존도가 조금은 높아지는 듯한 모습이다. 삼성은 지난 7일 모비스전에서 71-78로 패했는데, 이는 모비스의 철저한 수비에 고전한 점이 주효했다. 크레익이 출전한 쿼터에서는 이를 해결할 수 있으나 크레익이 빠지면 압박에 대한 대처가 미흡해진다.
 
그만큼 크레익의 플레이가 한국농구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반면 삼성은 크레익의 리딩 역할을 번갈아 가며 맡을 플레이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주요기록: 28분당 공헌도 3위(33.1점) 28분당 어시스트 1위(7.47개) 28분당 스틸 3위(1.15개)
 
3.  찰스 로드(울산 모비스)
 
 
순항하는 배에 돛을 달았다. 양동근이 가세한 모비스의 기세다. 이에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던 로드의 플레이 역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로드는 지난주 3경기 중 양동근이 복귀한 마지막 2경기에서 37득점 17리바운드, 18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확실한 리딩 가드 양동근의 플레이는 로드가 좀 더 골밑 등 자신이 득점을 해결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고 이는 팀의 연승으로 이어졌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로드의 농구 센스는 양동근의 복귀와 함께 향후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연출했다. 또한 로드는 라틀리프 뿐 아니라 자신도 한국 국적 취득에 욕심을 내고 있단 뜻을 밝히기도 하며 농구팬들의 뜨거운 이슈 중심에 서있다.
 
#주요기록: 28분당 공헌도 4위(32.7점) 28분당 득점 3위(19.8점) 28분당 리바운드 3위(11.04개)
 
4. 제스퍼 존슨(고양 오리온)
 
 
'슛 도사' 존슨의 화려한 피날레였다. 지난 4일 KGC전을 끝으로 오리온과 작별한 존슨은 이날 18득점 6리바운드 2어이스트 3스틸이란 좋은 기록과 함께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3점슛 또한 4개를 기록하며 오리온 공격의 확실한 공격패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도 헤인즈의 부상으로 인해 임시 선수로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존슨은 다시 한번 오리온과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한국 프로농구 출전가능성을 높였다.
 
확실한 출전 기회 속에 빛나는 존슨의 3점슛은 어느 팀에게든 좋은 옵션이 될 것은 확실하다.
 
#주요기록: 28분당 공헌도 2위(33.8점) 28분당 득점 5위(19.3점) 28분당 어시스트 5위(2.14개) 28분당 스틸 2위(3.22개)
 
5. 데이비드 사이먼(안양 KGC)
 
 
'효자 외국인 선수상' 을 준다면 사이먼은 라틀리프와 자웅을 겨룰 듯 보인다. 사이먼이 이번 시즌 출전한 27경기 중 10점대 득점 경기는 고작 5경기뿐이었다. 한 자릿수 득점은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없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사이먼의 활약이 KGC 선두 경쟁의 가장 큰 요소로 평가받는 이유다. 오세근과의 완벽한 호흡과 이정현, 사익스를 이어주는 플레이 또한 완벽히 적응했다.
 
3시즌 연속으로 한국 무대에 뛰면서 적응한 사이먼의 플레이가 이번 시즌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보인다. 급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인 사이먼의 모습은 감독뿐 아니라 팬들의 마음까지 가져가고 있다.
 
#주요기록: 28분당 공헌도 5위(31.2점) 28분당 리바운드 4위(10.6개) 28분당 득점 6위(18.1점)
 
 <01.02~01.09 외국인선수 28분당 공헌도 랭킹> 
괄호는 지난주 28분당 공헌도 대비 성적. 
 
1. 제임스 메이스 36.2점 (▲16)
2. 제스퍼 존슨 33.8점 (▲8)
3. 마이클 크레익 33.1점 (▽1)
4. 찰스 로드 32.7점 (▲8)
5. 데이비드 사이먼 31.2점 (▽2)
6. 로드 벤슨 30.7점 (▲5)
7. 키퍼 사익스 30.2점 (▲8)
8. 리카르도 라틀리프 29.4점 (▽7)
9. 테리코 화이트 28.2점 (▲5)
10. 리온 윌리엄스 27.5점 (▽6)
11. 제임스 싱글톤 26.9점 (▽2)
12. 웬델 맥키네스 25.9점 (▽6)
13. 아이반 아스카 25.4점 (▲6)
14. 오데리언 바셋 24.99점 (▲6)
15. 커스버트 빅터 24.8점 (▽8)
16. 리오 라이온스 24.4점 (-)
17. 라킴 잭슨 24.03점 (첫진입)
18. 에릭 와이즈 23.02점 (▽13)
19. 네이트 밀러 21.6점 (▽11)
20. 마리오 리틀 15.8점 (▽2)                
 
<외국인 랭킹+> KBL 공식 기록인 경기 공헌도 수치와 이를 활용한 28분 PER을 중심으로 외국인 랭킹을 산정한다. 평가방식은 28PER+팀성적+종합적인 평가. 
 
<분당 공헌도=PER> 긍정적인 기록에서 부정적인 기록을 차감하여 선수들의 분당 생산성을 측정한 수치를 뜻한다. 이는 선수의 기록을 가중치로 분류한 KBL 공헌도와 비슷하지만 단위/분으로 나누어 선수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28분?> 장신 외국인 선수와 단신 외국인 선수의 평균적인 경기 출전시간인 28분을 기준으로 포지션과 출전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외국인선수들의 활약도를 평가해볼 수 있다.                       
 
<산정 방식> 
 
KBL 공식 공헌도
 
공헌도 평가= 항목별 가산점 - 항목별 감점
항목별 가산점=(득점+스틸+블록슛+수비리바운드)*1.0 + (공격리바운드+어시스트+굿디펜스)*1.5 + (출전시간(분)/4)
항목별 감점=(턴오버*1.5) + (2점슛 실패*1.0) + (3점슛 실패*0.9) + (자유투실패*0.8)
 
28분당 공헌도(28PER)                                 
 
-28분당 공헌도 평가=(선수 주간 출전시간/KBL 공식 공헌도)*28
-10개구단 선수들의 28분 공헌도 평균 점수는 15.5점이며 숫자가 높아질 수록 공헌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김다빈기자 dabinnet@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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